
그룹 블랙핑크 로제[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의 중국발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 언론, SNS 등에서는 '로제가 지인 모임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란 내용의 루머가 확산됐다. 이는 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한 사진에서 비롯됐다. 해당 사진 속엔 로제와 그의 지인들이 웃고 즐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중국의 일부 네티즌은 "테이블 위 흑백 재떨이에 이상한 게 있는 거 같다"라며 마약 투약설을 제기한 것. 출저가 불분명한 루머는 빠르게 확산하며 중국 SNS를 포함해 여론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일과 9일 일본 도쿄돔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JAPAN'을 개최했다. 블랙핑크의 이번 일본 콘서트는 전석 매진돼 양일간 총 11만 명 관객이 운집했다.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밝힙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습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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