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한인커뮤니티 교회들 부활절을 맞아 기념예배

SD 한인커뮤니티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디에고 한인커뮤니티 교회들이 9일 부활절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SD교역자협의회 김진현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셨고,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의 몸이 되게 해 주셨다”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확증인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이고, 십자가의 초청에 응하여 주님께로 나오는 사람은 무거운 죄 짐을 내려놓고 참 생명과 안식과 기쁨과 영광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으며, 이것이 십자가의 능력”이라고 설파하고,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신 구원의 십자가를 붙들고 자랑하며 은혜 넘치고 승리하는 한 주간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샌디에고 소망교회 안광진 담임목사는 “부활절은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절기로 그치지 않는다”며, ”매주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거룩한 두려움으로 경외하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첫번째로 제자들의 삶의 터전인 갈릴레아로 가셔서 제자들을 만나신 것처럼, 우리도 일상의 삶의 터전인 가정과 직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며 매순간이 부활절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 정상용 담임목사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째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53:5-7)’”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해, “우리가 죗값으로 달려야 할 십자가에 예수께서 대신 달리셨으며, 그것은 예수님의 사랑에 기인한다. 하지만 그 죽음도 죽음에서 끝났다면 우리도 죽을 것이고 의미가 없지만, 부활하심으로 ‘주 예수를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고린도후서4:14)’ 우리도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피력하며, “예수님 믿는 여러분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부활해서 새몸을 입고 천국에서 사셨으면 좋겠다“고 축원했다.
샌디에고 한인성당 김학봉 바오로 주임신부는 이날 미사에 참석한 약 400명의 신자들에게 일상에서 예수부활의 증거자로 살아가도록 당부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에 대한 불꽃처럼 타오르는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항상 겸손하며, 땅에 속한 것에 관심을 두지 말고 하늘나라를 지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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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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