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여고 장학재단 총 4만 달러 장학기금
▶ 1인당 2천달러씩 지급

경기재단의 고석자 장학위원(왼쪽부터), 신순희 총무, 정희님 이사장, 이현숙 장학위원, 성진경 장학위원장.
“한인사회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남가주 경운회(경기여고 동문회) 산하 경기재단(이사장 정희님)이 제37회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23일 본보를 방문한 경기재단 장학위원들은 “올해 장학금은 1인당 지난해보다 500달러 많은 2,000달러가 지급된다”며 “총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가주 경기재단은 지난 1987년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들에 의해 창단된 단체로, 37년째 동문들의 후원과 지지로 운영되고 있다. 초기에는 동문 자녀 중심이던 장학생 선발이 지난 1998년부터 남가주 지역사회 자녀들로 확대됐다.
정희님 남가주 경기재단 이사장은 “2023년도 장학생 선발 대상은 동문 자녀 및 손자녀와 지역사회 한인 학생들로 2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미국 4년제 정규 대학생으로, 2023년도 가을학기 등록 학생, 시민권자, 영주권자, 다카(DACA) 학생들로 부모가 남가주(프레즈노에서 샌디에고까지)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성진경 장학위원장은 “만일 장학금 후원이 늘어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며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위해 많은 한인 후원자들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온라인(kyunggialum.wixsite.com/foundation)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소정의 지원서와 성적표, 에세이,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다.
장학생 발표는 오는 7월15일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8월5일(토) 오전 11시 용수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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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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