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문 입막음’ 수사 검찰 비판에 공화당·지지층 호응…정치권 술렁
“항의하라. 우리의 나라를 되찾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 문장 때문에 미국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자신의 성추문 수사를 주도하는 검찰을 규탄하며 이런 글을 올렸다. 2021년 1ㆍ6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 당시 지지자 선동과 유사한 흐름이어서 파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선두를 달리는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이자 전직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화요일(21일) 체포될 것”이라며 “항의하고 우리나라를 되찾자”고 주장했다. 그는 또 뉴욕맨해튼지방검찰청을 거론하며 “부패하고 매우 정치적”이라고 비난했다.
맨해튼지검이 수사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은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2016년 대선 직전 주장한 전직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 관련 건이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클리포드에게 13만 달러의 합의금을 건넸고 “트럼프의 명령에 따라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검찰에 진술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궁지에 몰렸다.
맨해튼지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를 앞두고 있고 다음 주 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찰과 뉴욕경찰, 뉴욕주 형사법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예비 보안기획회의가 열렸고 보안과 이동 문제를 논의할 추가 회의가 다음 주 개최될 예정이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검찰의 기소를 막기 위한 지지층 결집 의도로 보인다. 그는 첫 게시글에 이어 “항의하라, 항의하라, 항의하라”는 글을 다시 올리기도 했다. 미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체포 가능성 항의 요청은 2021년 1월 6일 발생한 의사당 공격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했던 것을 연상시킨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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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을 기소 해서 감방 보낸 일이 없엇다 섞고 부패한 뉴욕 검사,FBI 가 2024 대선 출마를 방해하기 위해 이사단을 낸거다 트는 빌 크린턴을 감옥에 보낼수 잇엇구 부시도 마찬가지 그는 하지 않앗다 트럼프 대총령이 감옥에 가게 된다면 미국은 내전이 일어나구 군이 개입해서 섞은 검사 놈들을 모두 관타나모로 보내게 된다 진자 감옥갈 인간은 바이든과 아들이다 하원에서 바이든이 중국으로 300만불 받은 정황을 포착햇수 바이든은 탄핵되야 마땅한 놈이다
트럼프에 법집행 방해죄와 내란선동죄를 추가해야한다. 트럼프는 소요와 내란을 선동해 정부전복을 하고 죄값을 안받고 빠져나가려한디.
이느므 ****** 트 의 머리엔 도무지 무엇이들어있는지 하늘이 무섶지 아니한지 저질들의 어리석음 공화당의원님들의 정신상태가 미쿡을 우리모두를 어렵게 만드는구나...ㅉㅉㅉㅉ
이번에도 멍청한 복음주의자들과 골빈 공허당이 다시 한번 난동을 피우되, Mar-a-Lago로 쳐들어가서 다 때려부수고 오면 되겠다. 멍청한 놈들 덕분이 저렇게 더러운 놈이 아직도 발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