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미군 전략폭격기 B-1B가 참여하는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고 일본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B-1B 2대와 F-16 전투기 4대,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4대가 참여했다. 이들 공중 전력은 동해 상공에서 각종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통합막료감부는 "북한의 ICBM급을 포함한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 등 우리나라(일본)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 엄중해지는 가운데 미일 공동(연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모든 사태에 대처하는 일본과 미국의 강한 의지와 자위대와 미군의 즉응 태세를 확인함과 동시에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미일은 지난 16일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이후 1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전투기와 이지스함,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한 훈련을 동해상에서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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