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 판매점‘하우징 웍스’ 맨하탄 일부 지역에
뉴욕에서 합법적 기호용 마리화나 배달 서비스가 처음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뉴욕주 최초 합법적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 판매점으로 맨하탄 브로드웨이 750번지에 문을 연 ‘하우징 웍스(Housing Works Cannabis)’가 이달 1일부터 역시 뉴욕주 최초로 합법적 배달 서비스에 나선 것.
현재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은 맨하탄 일부(우편번호 10002~9, 10010~19, 10021~23 등) 20여개 지역으로 하우징 웍스는 배달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우징 웍스측은 홈페이지(https://hwcannabis.co/we-deliver)를 통해 최소 100달러 이상 주고객에 한해 7달러의 배송비로 배달하며 오후 2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배달을 해준다고 밝혔다.
단 마리화나 음료와 농축액은 배달 서비스 제품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우징 웍스는 안전 및 보안을 이유로 배달원 및 배달 방법 등 구체 정보는 밝힐 수 없다며 다만 뉴욕주 마리화나 관리국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화나 배달 패키지에는 제품 관련 별도의 라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징 웍스는 HIV 및 AIDS 환자, 마약 등 약물 범죄 피해자. 무주택자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사업의 수익금은 이들의 재활 및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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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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