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 아리스 팬카페 대표 내달4일 맨하탄 비컨 시어터서 “라이브 감상 절호의 기회” 홍보

낸시 유 미 동부 아리스 팬 카페 회원 대표가 본보를 방문, 다음달 4일 열리는 ‘아리스타 뉴욕 김호중 콘서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음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혼의 울림을 느껴보세요”.
다음 달 4일 오후 8시 맨하탄에 위치한 ‘비컨 시어터’(The Beacon Theatre. 2124 Broadway New York)에서 열리는 ‘아리스타 뉴욕 김호중 콘서트’ 홍보에 한창인 낸시 유 미 동부 아리스 팬 카페 회원 대표는 16일 본보를 방문해 “김호중은 클래식부터 트롯까지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가수”라며 “이번 뉴욕 공연은 영혼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를 생생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아리스타’(Arista)는 김호중 팬덤 명 ‘아리스’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로 이번 뉴욕 공연 역시 김호중의 노래와 아리스의 환호, 보라색(아리스 고유색) 물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유 대표는 “성악을 전공한 김호중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음반에서 보다 공연장에서 더 큰 감동과 울림을 준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공연 관람을 기대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버지니아, 워싱턴DC, 시카고, 캐나다 동부 등 미 동부 지역 아리스 팬 카페에서 활동 중인 액티브 회원은 약 100명으로 이번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호중은 성악가 출신 트롯 가수로 ‘트바로티(트롯과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합성어)’란 애칭을 갖고 있다.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를 갖기도 한 김호중은 아시아 최초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재단과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ABF)의 앰버서더에 선정되는 등 클래식 방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롯과 성악을 같이 부르는 김호중은 ‘만개’, ‘나보다 더 사랑해요’ 같은 발라드와 ‘바람남’ 등 탱고, ‘마이 웨이’,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팝,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심지어 국악 리듬을 소화해낸다.
김호중은 지난해 7월 클래식 앨범 ‘파노라마’ 발매 이후 투어 콘서트의 시동을 걸었다. 2022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 티켓 오픈 전석 매진에 이어 2023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첫 단독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 역시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김호중의 삶을 모티브로 한 영화 ‘파파로티’(이제훈·한석규 주연)가 제작되기도 했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으로 알려진 김호중은 2020년 한 해 ‘트바로티’ 열풍을 일으켰다.
가요 정규앨범과 클래식앨범을 모두 출시해 각각 53만장, 51만장 등 총 104만여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클래식 음반사와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미 동부 아리스 팬 카페는 전화번호 516-417-3514로 단체 티켓 예매를 요청할 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반 티켓 구매는 ticket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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