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대본부 ‘선거 무효 합의 유감표명’ 입장문 발표했다가 철회 소동

진 강(사진)
진 강(사진) 변호사가 뉴욕한인회 회칙개정 후 다시 실시하기로 한 제38대 뉴욕한인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뉴욕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해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김광석 전 KCS 회장과 합의한 대로 논란이 된 회칙 개정이 마무리되고 선거공고가 이뤄지면 다시 출마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지난 출마선언에서 밝혔듯이 한인회장이 돼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통합하는 뉴욕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이번 선거가 무효화되면서 후보 등록시 선관위에 제출했던 5만달러의 공탁금과 관련해서는 “공탁금 반환과 관련 아직까지 논의한 바가 없어 현재로는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진 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2일 오전 회장선거를 무효화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선거캠프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가 오후들어 입장문 발표를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입장문은 “(생략) 총회 취소 결정을 유도한 상황에 대하여 저희 캠프는 혼란스러웠고 법과 원칙에 벗어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 행동과 발언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요청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강 변호사는 “지난 1일 선거무효 합의 후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했듯이 한인사회의 화합과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합의에 (전적으로) 동의했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선거 캠프내에서 소통이 제대로 안되면서 잘못된 내용의 입장문이 나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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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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