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방문 일주일만에 키이우行…경제적 지원 필요성 강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전격 방문한 지 일주일만이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침공 2년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군사적 지원뿐 아니라 경제적 지원의 필요성에도 무게를 싣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옐런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등 주요 각료와 회동하고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옐런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면담에선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에 맞선 그의 지도력에 찬사를 보내며 "우크라이나의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라는 강한 연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옐런 장관은 슈미할 총리와의 회동에서도 "미국은 전쟁이 이어지는 한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할당된 99억달러 정부 예산 가운데 12억5천만달러를 우선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옐런 장관은 방문에 앞서 진행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수 물자 뿐 아니라 경제적 도움도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지원 없이는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병원을 유지하며, 필수적인 공공 영역을 움직이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의 이번 방문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일주일 전 우크라이나행과 동일하게 극비리에 진행됐다.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모든 방문을 마치고 키이우를 출발한 이후에야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키이우를 전격 방문,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 입장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정복 전쟁은 실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약하고 서방이 분열돼 있다는 푸틴의 생각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증거가 여기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 계획을 제시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1주년을 맞은 24일에는 러시아에 대한 광범위한 추가 제재와 함께 자폭공격용 드론 스위치블레이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탄약 등 20억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제공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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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신이야 오하이오 열차 사고로 재난ㅣ지역은 방문하지 않고 대통령이란 자가 우크라이나 가서 돈 퍼준다는 약속이나 히고 재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가서 돈 퍼준다 약속하고 부패한 젤렌스키를 못도와줘 안달이구나 이전쟁은 일어나지 않앗어도 됫는데 민스크 협정을 파기하고 러시아를 자극해서 결국 이사단이 낫다 우크라이나 사람들 수십만이 죽고,,, 미친짓을 한 서방과 나토는 반드시 죄값을 치르게 될거다 아무리 퍼줘도 결국 러시아에 승리로 마무리되고 우크라이나를 지도상에서 살아 지게 될거다 한심한 바이든과 일당들은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