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전철 퀸즈보로플라자역에서 서브웨이 서핑을 시도하던 10대 남성이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22일 오후 10시15분께 퀸즈보로플라자역에서 플러싱 메인스트릿역으로 향하는 7번 전철의 제일 마지막 차량에 매달려 있던 17세 남성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을 중과실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윌리엄스버그 브릿지를 건너던 J전철 위에서 15세 재커리 나지오가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지 채 이틀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한 것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서브웨이 서퍼스’(Subway Surfers)에 대한 위험성이 그 어느때보다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서브웨이 서퍼 행위로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이 늘면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청소년들이 이를 모방하지 못하도록 관련 영상을 내려달라고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이동 중인 뉴욕시 전철 외부에서 장난을 치다가 적발된 건수는 928건으로 2020년 199건, 2021년 20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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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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