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UC 계열대학 지원자수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타주와 유학생 지원자가 특히 급감했습니다.
UCLA도 올가을학기 지원자수가 줄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지난 2년동안 UC 계열 대학에 지원자들이 기록적으로 늘어났었으나 올 가을학기에는 지원자수가 줄었습니다.
가주 출신 지원자수에는 별 변동이 없지만, 타주에서 지원한 학생수가 줄었으며, 특히 유학생 지원자가 급감했습니다.
UC 계열은 올 가을학기에 신입생 지원자수가 총 2십만 6천405 명에 달했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2퍼센트가 줄어든 수칩니다.
올 가을 UCLA와 유시 데이비스, 유시 머세드에서 지원자수가 줄어들었고, 그외 UC 계열 6개 캠퍼스에서는 소폭 지원자수가 늘었습니다.
UCLA의 경우, 올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지원자가 모두 줄었습니다.
올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수는 14만5천992명, 편입 지원자는 2만3천954명을 기록했습니다.
유시 버클리의 경우, 올 가을학기에 신입생 지원자수는 7만2천656명, 편입생 지원자수는 만6천112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지원자수가 늘었습니다.
유시 어바인의 경우에도 신입생 지원자수가 올해 늘었습니다.
유시 어바인은 올 가을학기에 신입생 지원자수가 12만천74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편입생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UC 어바인에는 신입생과 편입생을 합친 지원자수가 총 14만3천명으로, 3년 연속 총지원자수가 계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UC 측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의 합의에 따라서 올 가울 신입생 정원을 4천2백명 더 늘린다는 계획인데, 이번에 지원자수가 줄면서, 올가을 학기 학생들이 UC 에 입학하기는 좀더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UC는 지난해 가주출신 지원자 신입생수를 기록적으로 많이 받아들였고, 타주출신, 그리고 유학생 지원자들의 합격은 이미 상당폭 줄인바 있어서 올해도 같은 트렌드로 갈것으로 보입니다.
UCLA와 유시 샌디에고, 유시 버클리는 올가을에도 타주 출신 정원을 9백명 줄이고, 이 자리를 가주 출신 지원자들에게 줄 계획입니다.
따라서 올해에는 가주 출신 신입생 지원자들의 합격 챈스는 예년보다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UC 지원자수가 뜻박에 줄어들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덮쳐, SAT등 표준 학력평가 시험의무화가 폐지되면서 지원자수를 바짝 늘렸던 팬데믹 효과가 줄어들면서 다시 팬데믹 이전상황으로 돌아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 가을학기 UC 계열 가주 신입생 지원자중에 라티노 지원자가 39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아시안 지원자가 31퍼센트, 백인 지원자가 21퍼센트, 흑인 지원자는 6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인종별 지원자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운데, 라티노 지원자가 소폭 더 늘었고 흑인 지원자수가 소폭 줄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난 수년동안 UC 에 편입생 지원자수가 큰폭 감소추세를 보여왔지만, 올해에는 편입생들의 감소 추세폭이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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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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