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해변가[로이터=사진제공]
오늘부터 오는 토요일까지 이곳 가주를 비롯해 동부까지 걸쳐, 전국 29개주가 겨울 폭풍권에 들면서, 혹한과 폭우, 눈보라가 예상됩니다.
이곳 남가주를 비롯해 전국애 6천5백만명이 이번 폭풍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기상청은 이맘때 볼수 없는 이례적인 맹추위가 전국을 덮칠것으로 경고했습니다.
남가주는 오늘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되며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으며 남기온이 50도대에 머무르는 맹추위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주에서는 천피트 이하의 낮은 지대에까지 눈이 내릴것으로 예보돼, 가주민들이 이번주 이례적으로 곳곳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보게 될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엘에이, 샌 버나디노, 리버사이드 그리고 벤츄라 카운티에 오는 금요일 오전 4시부터 토요일 오후 4시까지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겨울 폭풍으로 가주의 14만 가구가 현재 정전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북가주의 산마테오와 산타 클라라, 산타 크루즈 지역이 정전피해가 심합니다.
가주를 덮친 겨울폭풍 전선은 중서부와 동부까지에 걸쳐 광범위하게 위력을 떨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로 , 오늘 하루동안에만 이 지역에 20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네아폴리스에는 오늘 오전 시간에만 5인치의 눈이 쌓였습니다.
오클라호마, 미주리, 인디애나 ,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간, 오클라호마, 아이오와도 모두 겨울 폭풍 영향권안에 들었습니다.
기상악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오늘 천3백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미네아폴리스와 덴버,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항공편 취소 피해가 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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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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