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 마감 2주 앞두고 자격갖춘 50만명 아직 신청안해
▶ 소득 15만달러 미만 주택소유주 최대 1,500달러 환급
뉴저지의 새로운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앵커’(ANCHOR) 접수 마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혜 자격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50만 명이 여전히 미신청 상태로 나타났다.
14일 주 재무국은 “앵커 프로그램 수혜 자격을 갖춘 주민은 2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현재까지 150만 명 정도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은 주택 소유주이고, 35만2,000명은 세입자”라며 “신청 접수가 이달 말(28일)로 종료되는만큼 수혜자격을 갖췄음에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이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재무국은 전체 신청서 가운데 9만6,315건은 수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이들이라고 밝혔다.
앵커 프로그램은 2019년 10월1일 기준 뉴저지 주택을 소유했거나 렌트한 경우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택이나 콘도 등 소유주는 2019년 총 소득이 15만달러 미만이면 최대 1,500달러까지 환급, 연소득 15만~25만달러 사이면 최대 1,000달러까지 환급받는다.
세입자는 2019년 총 소득이 15만달러 이하면 450달러를 환급받게 된다. 환급액 지급은 올 늦봄께 수표나 은행계좌 입금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수혜 자격을 갖춘 뉴저지 주민들은 마감일 전까지 앵커 프로그램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index.shtml)에 접속해 신청을 마쳐야 한다. 주택 소유자의 경우 재산세 감면 신청을 위해서는 주정부가 우편으로 보낸 신청 안내서에 기재된 신청자별 ID 및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신청 안내서를 받지 못한 경우 핫라인(888-238-1233)으로 문의해야 한다. 세입자는 신청서 작성 시 ID 및 PIN 번호가 필요없다.
세부 내용은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general-faq.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무국은 접수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최근 시작했다.
접수 상태 확인을 위해서는 앵커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접속해 ‘Check Your Status’ 항목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에서 ‘2019년’을 선택하고 이어 나오는 웹페이지에서 신청자 소셜시큐리티번호와 우편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