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CHEVEUX Corp의 임마철 회장과 임준택 CFO 등이 지진 피해자를 위한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CHEVEUX Corp 제공]
뉴저지의 패션모자 제조업체 ‘CHEVEUX Corp’을 운영하는 임마철 회장과 아들 임준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20만달러 상당의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임 회장 등은 13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피해자 돕기 활동을 펼치는 유나이티드 그룹(United Group)의 브래드 블렌트 무 프타히 사장에게 털모자와 장갑, 목도리, 스카프 등 20만 달러 상당의 겨울 용품 300여 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CHEVEUX의 임준택 최고재무책임자가 아버지인 임 회장과 누나 김효정 사장 등 가족들에게 지진 피해자를 돕자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임마철 회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에 참전한 혈맹 국가”라며 “한국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튀르키예 국민들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구호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임준택 최고재무책임자도 “비상 상황인 튀르키예 국민들은 아기를 위한 용품들과 난방기, 침낭, 텐트 등 많은 구호 물품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들을 도와야 한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은 내게 연락(jun@cheveuxcorp.com)을 주면 구호단체와 연결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품은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 등을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자들에게 배분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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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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