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12일부터 의료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뉴욕주보건국은 지난 10일 주 내 모든 병원과 요양원, 기타 의료시설에 내려졌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12일자로 해제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주보건국은 지난 2개월간 뉴욕주 코로나19 감염자수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번 의무화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도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주요 병원들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립병원인 ‘뉴욕시 헬스플러스 하스피탈스’(NYC Health+Hospitals)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의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노스웰헬스도 “주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이 해제됐음에도 병원은 기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프리스비테리안병원은 대변인을 통해 내부 논의를 거쳐 조만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으며, 마운트 사이나이병원과 스토니브룩대병원도 의무화 해제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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