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장 선관위,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장 증빙서류 요청
▶ 김후보측, 이세종 전한인회장 사실확인증명서 공개

이세종 전 회장이 보내온 사실확인 증명서
제38대 뉴욕한인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서류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김광석 예비후보 측에 출마자격이 증명할 수 없다며 증빙서류를 추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 측은 관련 서류를 공개하는 한편 온라인 투표 철회를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뉴욕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우천)는 지난 9일 “후보로 등록한 김광석 후보가 제출한 서류를 확인한 결과, 출마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없어 운영회칙 20조 6항에 근거 증빙서류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김 예비후보 선대본부에 전달했다.
선관위가 13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한 증빙서류는 김 예비후보가 입후보 등록 당시 제출한 2017~2018년 뉴욕한인회 이사로 활동한 근거 서류와 1999~2001년 뉴욕한인회 커뮤니티센터건립 추진위원장 활동 근거 서류 등 두 가지다.
이에 대해 김광석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10일 “김 예비후보가 1999년 5월1일~2001년 4월30일 2년간 뉴욕한인회 커뮤니티센터건립 추진위원장으로 근무했다는 이세종 전 회장(26대)의 사실 확인 증명서를 공개했다.
이세종 전 회장의 직인이 찍힌 사실확인 증명서에는 김 예비후보가 한인회관의 커뮤니티센터 전환작업 계획을 수립하였고, 회관 3층 수리를 완료했으며, 컴퓨터 훈련 프로그램 운영 목적으로 뉴욕시로부터 10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고 기재돼 있다.
김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아울러 김 예비후보가 뉴욕한인회 이사단체인 KCS의 대표 자격으로 2017~2018 뉴욕한인회 이사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본부는 “선관위가 요청한 근거서류와 관련해 선대본부가 뉴욕한인회에 해당서류 발행을 정식 요청했지만, 뉴욕한인회는 요청한 근거 서류를 찾지 못했다고 알려왔다”면서 “선대본부도 갖고 있는 서류를 뉴욕한인회가 찾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선관위에
▲온라인 선거 방법 철회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뉴욕한인회 관할 거주 증빙서류 지참자에 대한 투표권 행사 허용 및 언론에 공고(사전 이메일, 온라인 등록에 상관없이)
▲진 강 예비후보의 출마 자격증빙 서류 사본 요구
▲김영환 현 뉴욕한인회이사장이 진강 후보의 선거대책 본부장직을 이행하는 것이 합법적인지에 대한 선관위의 공식적인 유권해석
▲선관위 이메일 38thvote@gmail.com 및 카톡 ID: 38thvote 생성일자, 만든 이, 관리자 성명 공개
▲선관위가 공고한 온라인 투표 안내공고 내용을 보다 쉽게 수정, 재공고 등 7가지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요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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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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