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혜정씨가 존 애덤스 오페라 ‘걸즈 오브 더 골든 웨스트’의 아싱역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27일 오후 8시와 29일 오후 2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작곡가 존 애덤스가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LA 매스터 코랄(예술감독 그랜트 거숀), 그리고 줄리아 블록 등 7명의 성악가들이 꾸미는 무대이다.
19세기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 초기를 배경으로 피터 셀라스 감독이 셜리 경의 회고록을 참고로 오페라 대본을 썼고 지난 2021년 디즈니홀 초연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었다.
이날 ‘아싱’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혜정씨는 뉴욕타임스가 달콤하면서 청중을 집중시키는 목소리로 엄청난 에너지를 지닌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7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초연 당시 ‘아싱’을 맡아 화려한 음색을 선보였던 그녀는 서울대 성악과와 마네스 음대 석사, 인디애나 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 등을 받았다. 한국 대표로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최종결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준결승 진출자이다. ▲티켓: www.laph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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