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일부터 시범 허용… “많은 국가가 중국인 방문 열렬 환영”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시행 시절 막았던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키로 하면서 현재 비자문제로 갈등 중인 한국은 대상 국가에서 제외했다.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은 내달 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시범적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일부 국가로의 중국 국민 단체 여행과 '항공권 + 호텔' 패키지 상품 업무를 재개하도록 시범적으로 허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중국인 단체여행 허용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다.
현재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를 둘러싼 외교 갈등을 겪고 있는 한·일과 미국 등은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20일부터 곧바로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관련 상품 판촉 등 준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국내 전체적으로 코로나19는 이미 낮은 수준의 유행 상황에 있으며, 출입국 인원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많은 국가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최근 중국 사회의 생산과 생활은 전면적으로 정상화했고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희망이 크게 상승했다"며 "관광 활동 재개의 조건은 한층 더 성숙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에 따라 지난 8일부로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와 도착 후의 전수 PCR검사를 없애 코로나 팬데믹 기간 쌓아올린 '출입국 장벽'을 제거했다. 그와 동시에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점차 허용키로 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국정치는 그런대로 괞찮다. 정권 쟁탈에만 혈안이 된 다당제도 아니고 국민은 자유롭게 해외 여행이라. 세습수령 독재의 수구봉건세상에 사는 북한의 우리 동포들에 비하면 중국인 은 참 행복하겠다. 중국인이 한국에 여행않오면 관광수입이 줄어 듭니다.
쫑짱들이 현대판 "인해 전술"로 Corona Virus를 전 세계에 퍼트리고있다. 대한민국은 중국인의 출입을 완전 통제하고 중국을 경유한/하는 자들에대한 검사및 방역을 철저히 해야한다.
짱뀌들 언웰컴..절대오지말라...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