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평통 1만달러 장학금 15명 선정 700달러 지급
▶ 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장학사업 홍보차 한국일보를 찾은 LA 평통 장학위원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배국희 수석 부회장, 안방호 부회장, 김정혜 장학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협의회(이하 LA 평통·회장 이승우)가 첫 장학사업을 펼친다.
LA 평통은 지난 해 기금모금 테니스 대회에서 모아진 1만500달러를 탈북민 자녀와 저소득층 한인 자녀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LA 카운티에서 10~12학년에 재학 중인 탈북민 자녀들과 연 가정소득 5만달러 미만 저소득층 자녀들이다. 80여명의 ‘주니어 평통’ 회원들도 자격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김정혜 부회장 겸 장학위원장은 “지난해 10월 LA 평통이 주최한 테니스 대회에는 2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며 “대회에서 모금된 기금으로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00달러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교사 혹은 단체장 추천서, 마지막 학기 성적증명서, 에세이 등이다.
배국희 수석부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나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에세이를 신청서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신청 서류는 LA 평통 사무실(3660 Wilshire Blvd. #406, LA)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이메일(nuaclal@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8일 평통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방호 부회장은 “오는 8월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20대 LA 평통의 장학사업인만큼 많은 한인 청소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384-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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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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