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사, 작년 분산 이동 이어 다시 공간 재배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통령실이 신설되는 공직감찰팀 사무실이 필요하다며 국방부 직할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에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한국시간)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국방부 부지 밖에 있는 사이버사 정보체계단 건물 일부를 비워달라고 통보했다.
대통령실이 최근 공직기강비서관실 산하에 공직감찰팀 신설을 추진하면서 업무 특성상 대통령실 부지 밖에 위치한 건물이 필요하다고 판단, 영외에 정보체계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사에 공간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영외에 위치한 정보체계단 교육시설의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건물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하도록 대통령실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사는 지난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연쇄 이동으로 분산 배치된 데 이어 또다시 사무실 배치를 조정하게 됐다.
사이버사는 원래 국방부 별관 건물을 쓰고 있었으나 대통령실 이전으로 경기도 과천의 방첩사령부(당시 안보지원사령부)와 송파구 국방과학연구소(ADD) 사이버센터 등으로 분산 이동했고 정보체계단 등 일부는 국방부 인근에 배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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