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폐협회 최근 보고서 주민들에 라돈테스트 촉구
버지니아주의 주택들에서 암을 유발하는 개스인 ‘라돈(Radon)’ 수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는 최근 보고서에서 버지니아 주택들의 라돈 함유율을 조사한 결과 약 25%가 위험 수준의 함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 측은 라돈 테스트를 할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라돈은 주로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데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되면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미 폐협회의 케빈 스튜어트 환경보건국장은 “라돈은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들의 폐암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매년 약 2만 1,00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돈은 무취, 무미, 무색이기 때문에 집에서 라돈을 감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기를 검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돈 수치를 측정하려면 웹사이트(https://action.lung.org)에서 키트를 구입해 테스트를 할 수 있고 또는 라돈 검사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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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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