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신년 메시지…”국익 최우선으로 美와 경제 협력 추진”

특파원 간담회 하는 조태용 주미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2일 "올해는 한미동맹이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지속 담보할 수 있도록 작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라는 한미 미래비전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 인사 글에서 "이를 통해 한미 양국 간 결속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과 관련,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등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고위급 교류는 연중 지속해서 이루어져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3년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미 관계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뜻깊은 해"라고 밝혔다.
조 대사는 "한국과 미국은 상호 필수불가결한 경제 파트너"라면서 "대한민국의 대사로, 모든 현안에 있어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3년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4명의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재선된 것을 언급하면서 "오늘날 한인들은 한미 양국 간 우호 동맹의 필수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미국 사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대사관 또한 동포사회에 최선의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