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시민권 시험 변경을 추진하고 나섰다.
14일 연방관보에 실린 공지에 따르면 USCIS는 시민권 시험을 업데이트하기위한 시험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영어 말하기 표준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민권 시험은 크게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 윤리(Civics), 영어 말하기(Speak English)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있는데 이번 업데이트 시험을 통해 읽기와 쓰기 보다 역사 및 윤리, 영어 말하기 시험에 중점을 둔 시험으로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USCIS는 현재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에서 시민권 시험을 준비 중인 성인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개정 시민권 문제를 테스트,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권 시험을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USCIS 얼 자도우 국장은 “시민권 시험은 미국 시민이 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시민권 시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데이트하기위한 과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의견 개진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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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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