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인 식당들 연말 고객유치 마케팅 활발
▶ ‘조설갈비’$1만3천·‘K.BBQ 한우’ TV 50대 ‘경품’, OC 지역 재단당 영업 재개 한인 식당들도 줄이어
LA 올림픽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한식당 ‘조선갈비’는 연말 기간에 총 1만3,000달러에 달하는 식당 상품권을 내걸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투고 오더를 포함해 식당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1인당 1장씩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고 내년 1월4일 추첨을 통해 1등 1명 1,000달러, 2등 3명 500달러, 4등 20명 200달러, 5등 50명 100달러 조선갈비 상품권을 선물한다.
당첨 여부는 식당 웹사이트(www.chosungalbe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임 갈비와 생등심, 차돌, 새우에 소주 혹은 맥주 1병이 포함된 3~4인분 콤보가 실속만점 인기 메뉴다.
6가와 버질에 있는 ‘K.BBQ’도 50~85인치 삼성 TV 50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경품 추첨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실시된다.
꽃등심이 포함된 콤보 A부터 갈비 주물럭이 들어 있는 콤보 D까지 모든 구이류를 손님 수에 따라 라지와 스몰로 구분했다. 생일 파티 예약시에는 고급 샴페인 1병이 무료다.
웨스턴가 쌈 구이전문식당인 ‘쌈’은 프라임 소고기와 돼지고기 주문 고객들에게 ‘해프 오더 스페셜’을 실시하고 있다. 쌈과 각종 야채가 함께 나오는 소고기 콤보, 소.돼지 콤보, 프리미엄 콤보가 주 메뉴다.
쌈 식당 측은 “저녁식사 음식 값은 비씨고 술 한잔 하다보면 안주는 남아 아까워 하는 손님들을 위해 먹을 양만큼만 나오는 해프 오더 스페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버몬트 길에 있는 어원은 겨울철 별미인 도루묵찌개와 조림, 과메기 등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조니워커 블랙과 블루를 각각 69.99달러와 299.99달러에 특별 세일한다.
버몬트가 ‘양평해장국’은 식당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10년 묵은 인삼주 한잔과 불로초 한방보양탕 1팩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불로초 한방농축’을 함께 운영하는 방태식 사장은 “지난 10여년 간 한결같이 식당을 찾아 준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작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문을 닫았던 몇몇 식당들은 재단장을 마치고 연말 영업을 재개했다. 오렌지카운티 비치길에 위치한 ‘비치활어’는 오랜 경력의 스시 셰프들이 최고급 일식요리를 선보이는 정통 일식당 ‘문비치’로 이름을 바꿨다. 그랜드 오픈기념으로 사케 한병 주문시 오니고로시(300ml)를 1센트, 소주 한병 주문시 한병을 1센트에 제공한다.
최근 다시 같은 이름으로 오픈한 비치길 인근 ‘세븐스 홈’은 낮에는 분위기 있는 고급 식사 장소로 운영되다, 저녁 때는 술과 다양한 안주가 일품인 라운지로 탈바꿈한다. 재오픈 기념으로 커피가 무료이며, 연말 이벤트로 안주와 함께 소주 1병을 주문하면 1병이 공짜다.
집에서 가족 혹은 친지들과 연말 식사를 즐기려는 한인들에게 3가길 ‘전원닭’의 투고 메뉴가 인기다. 구 ‘전원식당’의 전정예·제프 전 모자는 투고 전문 ‘전원닭’을 최근 오픈하고 삼계탕과 닭볶음탕, 갈비찜, 은대구조림 등 4개의 메뉴를 선보였다. 제프 전 사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를 집으로 초대한 고객들의 투고 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고품격 한정식 코스 요리로 유명한 버몬트가 ‘용수산’은 12개의 크고 작은 방이 있어 단체 모임, 돌잔치, 팔순연, 피로연, 가족 상견례 등 각종 모임에 제격이다. 크리스마스와 신년에도 정상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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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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