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밀알선교단 고교생에 사랑의교실 봉사자 시상식

사랑의교실(Class AGAPE)을 23년째 이어가는 주역들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교생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공부하며 봉사에도 열심인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이 지난 19일 새영교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교실에서 봉사하는 고등학생 34명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교실에서 봉사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원봉사상 시상식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종희 단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브랜치별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밀알의 모든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며 “금상 8명, 은상 11명, 동상 15명 등 총 34명이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교실(Class AGAPE)은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수업료 및 기타 부대비용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 단장은 “사랑의고실은 지난 2000년 8월5일 남가주 OC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밀알선교단이 세워지는 곳이면 어디든지 핵심 사역으로 자리 잡아 발달장애인들의 재활과 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미주밀알선교단 산하 15개 지단, 3개 지소에서도 사랑교실을 통해 수 많은 발달장애 참가자들과 교사, 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사랑과 섬김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현재 OC, LA, 동부 LA, 어바인, 토랜스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교실이 열리고 있고, 산타페스프링스에 위치한 밀알 사무실에서는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교실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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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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