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FK 비전 계획’마지막 단계
▶ 10만 sqft 샤핑·식당 공간 마련

내년 초 개축 공사가 예정된 JFK 국제공항 ‘터미널 6’의 조감도. <뉴욕뉴저지항만청 제공>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0개 게이트 단계적 오픈
뉴욕 JFK 국제공항의 마지막 ‘개축’(renovation) 공사가 내년 시작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7일, JFK 국제공항 ‘터미널 6’에 대한 개축 공사가 내년 초 시작, 2026년 첫 게이트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미널 6’ 개축 공사는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42억달러가 투입된다. 총 10개의 게이트와 함께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 및 식당 공간이 새롭게 들어선다.
공사는 두 단계로 진행되며 2028년 최종 마무리된다. 터미널 6 개축 공사는 ‘JFK 비전 계획’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주정부는 ‘JFK 비전 계획’으로 4,0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 및 소수계 기업(MWBE)에 일자리의 30%를 할당한다는 계획이다.
호쿨 주지사는 “JFK 비전 계획의 마지막 프로젝트인 터미널 6 개축 공사로 JFK 국제공항은 21세기 글로벌 관문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180억 달러가 투입되는 ‘JFK 비전 계획’은 이미 터미널 8과 터미널 4에 대한 공사가 한창이고, 올여름 터미널 1, 2, 3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터미널 6이 완공되면 ‘젯블루’(JetBlue)의 터미널 5에 원활하게 연결된다.
개축되는 터미널 6는 젯블루와 함께 루프트한자,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등이 사용하게 된다.
한편 JFK국제공항 터미널 6 공사는 2021년 8월 뉴욕·뉴저지항만청(NY·NJ Port Authority)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지만 팬데믹 여파로 시행이 미뤄지다 최근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최종 환경 승인이 나오면서 내년 초 착공할 수 있게 됐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