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사진·한국명 김영옥)
뉴저지 웨스트 오렌지고교에 재직 중인 영 김(사진·한국명 김영옥) 교사가 시카고대가 수여하는 ‘우수 교육자 상’(Outstanding Educator Award)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대 우수 교육자 상은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동기를 부여한 교사를 추천받아, 추천 교사들 중 학생들의 학업 능률 향상과 교육 분야 헌신도가 높은 교사들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2008년에 부임해 15년 째 웨스트 오렌지고교에서 수학교사로 근무 중인 김씨는 처음 부임 당시 교내에 AP Calculus AB 과목만 개설되어 있는 상황에서 AP Calculus BC 과목 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학교측에 적극적으로 전달, 2012년부터 AP Calculus BC 과목 지도에 나섰다.
이후 김씨는 해당 반 학생 전원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씨는 “상이 상징하는 의미와 역사를 봤을 때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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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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