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 복합단지도 새롭게 조성 윌렛포인트 개발에도 기대감

퀸즈 윌렛포인트에 들어설 뉴욕시티FC 축구 경기장 및 주상복합 건물 단지 1차 렌더링. [사진출처=S9 아키텍처]
퀸즈 윌렛포인트 재개발 부지에 2만5,000석 규모의 ‘뉴욕시티 FC’(New York City FC) 전용 프로축구장이 들어선다.<조감도 참조> 또한 2,500 유닛 규모의 서민 아파트 등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세워진다.
뉴욕시와 뉴욕시티 FC는 16일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 바로 옆 윌렛포인트 부지에 뉴욕시티 FC의 전용 축구장과 함께 주상 복합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고 발표했다.
7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건설비용은 뉴욕시티 FC가 전액 부담할 예정으로 오는 2027년 개장 목표이다. 49년 임대(연최대 400만달러 임대료), 25년 연장 옵션으로 임대기간 재산세는 면제된다.
뉴욕시티FC는 지난해 미프로축구(MLS) 포스트시즌 챔피언 전에서 우승, 창단 후 처음으로 MLS 컵을 차지한 강팀으로 이번 전용 축구장 건설로 퀸즈에 연고를 두게 됐다.
뉴욕시는 이번 뉴욕시티FC 축구장 건설과 함께 윌렛포인트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는 축구장 건설 예정 부지에 차량정비소와 폐차장이 가득하지만 이번 개발로 250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2,500 유닛 규모의 서민 아파트, 소매 샤핑 시설 등이 포함된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라는 게 뉴욕시의 설명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윌렛포인트 개발로 2,500개 유닛에 달하는 서민 아파트를 새롭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뉴욕시 아파트 건축 역사상 40년 만에 처음으로 100% 서민 아파트로 지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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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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