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수퍼비./사진=영앤리치레코즈, 수퍼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장난이라고"vs"황당하네"
래퍼 수퍼비(김훈기·28)가 논란을 자초한 '장난 결혼 발표'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수퍼비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 내년에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10시간 뒤, "장난으로 올렸는데 기사가 뜨고 지인들에게 연락이 오네요"라며 "저는 이미 money(돈)와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결혼을 취소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수퍼비의 결혼 발표에 이은 취소와 관련해 소속사 영앤리치레코즈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타뉴스에 "해프닝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과 관련한 향후 입장에 대해선 "없을 것 같다"라면서 말을 아꼈다.
소속사가 해프닝이라고 한 수퍼비의 결혼 발표 및 취소에 일부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면서도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돈과 결혼한 유부남'이라면서 해명도 '장난'처럼 느껴졌다. 수많은 네티즌들, 팬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장난'으로, 오히려 역정을 내는 듯한 수퍼비의 표현은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수퍼비는 2015년 싱글 앨범 '냉탕에 상어'로 데뷔했다. 이후 엠넷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5' '쇼미더머니777'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쇼미더머니5'에서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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