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기관 첫 라이선스 위탁에서 입양까지
▶ 한국어로 원스탑 수속

한인가정상담소(KFAM)의 캐서린 염 소장(왼쪽부터), 찰스 유 이사장, 지나 김 수퍼바이저가 전국 최초의 한국어 입양 서비스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한인 기관 최초로 공식 입양 에이전시로 승인받아 한국어 입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FAM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월 14일자로 주정부 입양 에이전시 라이선스(California Community Care Licensing)를 취득, 위탁에서 입양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KFAM이 유일하다.
KFAM은 앞서 지난 2017년 위탁가정 에이전시로도 승인받았다. 그러나 입양 에이전시가 되기 전까지는 KFAM 위탁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입양될 때 LA 카운티 아동보호국(DCFS)이나 다른 입양 에이전시를 통해 수속을 밟아야 했다.
KFAM 캐서린 염 소장은 “입양 부모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과 사후 관리까지 모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염 소장은 “이 외에도 앞으로 개인 입양, 입양 준비, 국내외 입양 및 매칭서비스 등도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FAM웹사이트(kfamla.org)에서 입양 서비스에 관련한 내용이 나와 있으며, 이메일(affi@kfamla.org)이나 전화((213)529-9245)로도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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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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