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엠뉴욕’ 출간 기념행사 18일 친구교회서
▶ 회원 27명·한국 시인 5명 작품 100여편 수록

오는 18일 작품집 ‘포엠뉴욕’ 출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뉴욕시문학회 김범중(오른쪽부터) 이사장, 이선희 총무, 한만수 행사준비위원장이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 시낭송·슈스케 출신 크리스티나 러브 이 공연 등 펼쳐
뉴욕시문학회(회장 윤영범)가 작품집 ‘포엠뉴욕’ 출간 기념행사인 ‘시와 음악의 밤’을 오는 18일 오후 6시 친구교회(담임목사 빈상석)에서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10일 본보를 방문한 시문학회 관계자들은 첫 작품집 출간을 기념하며 시낭송과 음악 공연이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시문학회는 지난 2019년 출범, 매달 3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시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다. 등단 여부에 상관없이 오로지 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거나 배우기를 희망하는 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범중 이사장은 “체계적으로 시 작성법을 배우고 싶은 분, 단순하게 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분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시문학회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다”며 “모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회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문학회 회원 27명과 한국 시인 5명의 작품 100여편을 수록한 책 출간 기념행사에는 회원들의 시 낭송을 비롯해 롱아일랜드한국학교합창단, 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 한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 출신인 음악치료사 크리스티나 러브 이 박사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만수 행사준비위원장은 “이번 모임 장소 선정에 어려운 과정이 있었는데 행사를 위해 흔쾌히 허락해주신 친구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입장료는 30달러(책, 식사 포함)다.
한편, 시문학회는 신인 발굴을 위한 제1회 포엠뉴욕 신인상을 열고 작품을 접수 중이다. 대상은 미동부지역 거주자이며 시 5편 이상을 내년 8월 31일까지 이메일(healpoem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는 작품 앞 장에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장소 252-00 Horace Harding Expwy., Little Neck, NY 11362
△문의 718-70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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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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