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행사 참여 하원의원 29명에 유감 표명 불참 촉구
한미연합회(AKUS)가 14~15일 양일간 워싱턴DC에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주최로 열리는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연방하원의원들에게 참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AKUS는 “지난 1일자로 한반도 평화컨퍼런스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하원의원 29명에게 유감의 뜻과 함께 참석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며 “이 행사는 한국과 미국 양국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쇼'이자, 행사 주요의제로 다뤄질 한반도 평화법안(HR-3466)은 한미 양국 외교전략과 배치돼 결국 한미 동행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AKUS는 행사를 여는 미주참여포럼에 대해 “미주참여포럼의 최광철 대표는 한국 정부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미주 부의장임에도 현재 한국 정부 정책 기조에 반하는 행위를 그치지 않고 있다”며 “최 대표에게 무조건적 한반도 종전선언 추구를 중단하고, 평통 미주 부의장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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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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