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한국일보 특별후원
▶ 잉글우드세인트폴 교회서 30박스 분량 지역단체에 배분 17일 뉴욕일원 단체 전달식

10일 뉴저지 잉글우드의 세인트폴 교회에서 전상복(왼쪽 세 번째)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이 뉴저지 기관 관계자들에게 터키를 전달하고 함께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제공]
연말을 맞아 한인사회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은 10일 뉴저지 잉글우드의 세인트폴 교회에서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열고 뉴저지 일원 기관들에 30박스 분량의 터키를 배분했다.
이들 단체는 뉴저지에 거주하는 불우 이웃들에게 터키를 나눠주게 된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9월부터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며 기금을 모아왔다.
전상복 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캠페인이 3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한인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쌀과 터키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17일에는 퀸즈 플러싱에서 쌀 751포대를 배분할 계획이다. 이어 18일에는 맨하탄 시티하베스트에 터키 80박스를 전하는 등 나눔을 이어간다.
아울러 재단은 모금 활동을 계속 전개해 다음 달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터키를 계속 나눈다는 계획이다.
전 회장은 “올해 급격한 물가인상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변함없이 쌀과 터키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까지 더 많은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후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후원 문의 201-592-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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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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