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을 찾는 젊은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첼시의 고급 갤러리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맨해튼 첼시아트타워의 말버러 아트 갤러리 앞에서 여러 발의 총격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뉴욕경찰(NYPD)은 총에 맞은 3명을 발견했다. 총에 맞은 3명 중 42세의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사건 현장은 폐철도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 하이라인 파크가 있는 곳이다. 또한 고급 갤러리와 상점이 들어서는 등 맨해튼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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