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김 팰팍 시장 당선인… 한인으론 두 번째 취임
▶ “다양한 목소리 반영·참신한 인재 대거 등용”

8일 팰팍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폴 김(왼쪽 세 번째) 민주당 후보가 이날 팰팍 시의원 및 교육위원 선거에서 동반 승리한 팰팍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젊고 참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 나은 팰팍을 만들겠습니다.”
8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폴 김(48) 민주당 후보의 당선 소감이다.
한인 후보간 맞대결이 펼치진 팰팍 시장선거에서 김 후보는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된 직후 “새로운 팰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내게 기회를 준 모든 유권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좋은 정치로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주민들은 다툼보다는 화합과 공존을 원한다.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젊고 참신한 인재를 대거 등용하는 등 주민들의 기대에 결과로 부응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현 크리스 정 시장에 이어 한인으로는 두 번째로 팰팍 시장에 취임하게 된다. 40대 한인 정치인인 그는 “나와 함께 뛰고 있는 젊은 한인들이 적지 않다. 이들이 팰팍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인과 타민족 간의 화합과 공존에도 노력하겠다. 오늘의 승리가 팰팍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번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 같은 민주당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되면서 민주당이 타운의회 다수 지위를 계속 지키게 되는 점도 김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됐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14년 팰팍 교육위원에 취임하면서 선출직 정치인으로 본격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부터 팰팍 시의원으로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정치 기반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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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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