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오클라호마에 피해…최소 1명 사망·수십명 중경상
4일 중남부 오클라호마주(州)와 텍사스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남동쪽의 매커튼 카운티에 있는 아이다벨에서는 이날 토네이도로 1명이 사망하고 교회, 의료 시설, 학교 등 건물 수십 채가 부서졌다.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매커튼 카운티 관계자 스티븐 카터는 "아이다벨 남동쪽이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해당 지역에 아직 갇혀 있는 사람이 있다고 전했다.
케빈 스티트 오클라호마주 주지사는 수색·구조팀이 아이다벨로 파견됐다면서 트위터에 희생자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번 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주 옆의 텍사스주에도 피해를 줬다고 AP는 전했다.
텍사스주 북동부의 라마 카운티 당국은 가옥 최소 50채가 파손됐으며 1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0명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라마 카운티의 최고 선출직 공무원인 브랜든 벨 판사는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아이다벨에서 서쪽으로 72㎞ 떨어진 파우덜리 지역에서도 토네이도로 인한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