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력 부족·인구 고령화 대처 소도시·농촌 지역 유입 유도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신규 이민자를 150만 명까지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숀 프레이저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1일 회견을 하고 정부의 이민 수용 목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민자 수용 규모는 내년도 46만5,000명, 2024년 48만5,000명, 2025년 50만 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민확대 정책은 갈수록 심각한 노동인력 부족 및 인구 고령화에 대처하고 농촌 지역에 신규 이주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정부측은 설명했다.
내년도 이민자는 기술인력 위주의 경제 이민에 26만6,210명이 주로 배정되고 가족 초청 10만6,500명, 난민 및 기타 보호 대상 7만6,305명 등이다.
프레이저 장관은 신규 이민 정책이 전문 기술 인력을 우선시하는 '경제 이민' 범주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일선 보건·의료 인력, 트럭 운전사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소도시와 농촌 지역 등 소외·벽지 지역에 신규 이민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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