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치러지는 본선거부터 뉴저지 우편투표 개표 결과 발표가 빨라진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본선거부터 변경되는 우편투표 개표 절차를 소개했다.
머피 주지사에 따르면 우편투표 개표 결과 발표가 지연되지 않도록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기준 5일 전부터 선관위로 접수된 우편투표 용지를 개봉할 수 있다. 해당 우편투표 용지가 유권자 본인이 작성한 것이 맞는지 여부 등을 먼저 확인해 개표 작업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각 후보별 득표수 집계 자체는 8일 본선거일 당일 투표시간이 끝날 때까지는 이뤄질 수 없다. 선거일 투표 마감시간이 지난 뒤 개표 작업에 들어가 각 후보별 득표수 확인이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각 카운티 선관위는 접수된 우편투표 용지와 개표될 남은 투표용지 수를 온라인에 투명하게 게시해야 한다.
이 같은 우편투표 개표 절차 변경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편투표 비중이 크게 늘면서 과거와는 달리 최종 당선자 확인이 너무 늦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우편투표 결과 집계가 오래 걸리면서 선거일이 훌쩍 지나도 당선자 발표가 이뤄지지 않아 유권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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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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