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증된 후보” vs “개혁할 후보” , 양보없는 경쟁 한인사회 촉각
▶ 시의원 · 교육위원 선거도 치열

폴 김 민주당 후보,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
<3>팰팍 시장선거 관심집중
올해 뉴저지 본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뭐니해도 폴김 민주당 후보와 스테파니 장 공화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다.
미주 한인 이민역사상 한 타운의 시장 자리를 놓고 한인 후보들이 민주^공화 양당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치는 것은 이번 팰팍 선거가 최초다.
양 후보는 현재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누가 당선될지 예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누가 당선되든 팰팍 한인사회로서는 현재 크리스 정 시장에 이어 두 번째 시장을 배출하게 된다.
폴 김 민주당 후보는 “도약을 이끌 검증된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고, 스테파니 장 후보는 “부패 정치권을 개혁할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김 후보 지지 측은 “열정과 끈기가 있는 젊은 후보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이고, 장 후보 지지 측은 “말로만 개혁이 아닌 잘못된 정치판을 진짜 뒤바꿀 의지가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팰팍에서는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한인이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 표심의 향방이 당선자를 좌우할 결정적인 요인이다.
팰팍에서는 시장 선거 뿐 아니라 시의원 선거도 치열하다. 민주당은 제이슨 김, 마이클 비에트리 후보가 나섰고 공화당은 우윤구, 원유봉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 4명 중 다득표 순으로 2명이 당선된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팰팍의 정치 지형이 새롭게 짜여지는 만큼 양당은 정권을 잡기 위한 양보없는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팰팍 외 타운에서도 다수의 한인들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상태이다.
포트리에서 피터 서(민주) 시의원과 테너플라이에서 대니얼 박(민주) 후보가 각각 4선 도전에 나서는가 하면 클로스터 시의원 선거에는 최 기드온 민주당 후보가 초선에 도전한다.
또한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는 크리스 김 민주당 후보가 출마했고, 올드태판 시의원 선거에는 고트 권 공화당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밖에 교육위원 선거에는 ▲팰팍 준 임, 이현진, 앤소니 김, 윌리엄 김, 스콧 허, 헬렌 전 ▲데마레스트 제니퍼 최 ▲잉글우드클립스 수잔 박, 앤드류 금 ▲레오니아 이삭 박 ▲노우드 줄리 이 ▲파라무스 조지 송 ▲티넥 에드워드 하 후보 등이 출마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