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 지역 연쇄범행, 이웃 봐주기 등 대책 필요
최근 잉글우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만을 전문적으로 침입해 털어가는 전문 강도단이 출몰해 경찰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 카운티 셰리프국과 잉글우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9월과 10월 사이 잉글우드 지역에서만 최소 3건의 주택침입 강도가 발생했다.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이들 강도단은 대낮에 초인종을 눌러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이 확인되면 문이나 유리 창문을 깨고 들어가 귀중품을 닥치는 대로 훔치는 대담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24일에는 300블럭 벅혼 스트릿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보석, 등록된 권총과 함께 무거운 금고까지 털어갔다. 집 주인은 이로 인해 수만달러의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 당국은 이들 강도범이 잉글우드 지역을 비롯, LA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택침입 강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들은 흑인 남성들로 후드와 마스크 등을 얼굴을 가리고 있어 아직 얼굴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강도단이 무기로 무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주택에 침입한 상태라면 반항하지 말고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나 특이한 신체적 특징을 기억해두는 것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경찰 당국은 연말을 맞아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주택 강도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택 알람과 CCTV를 설치하고 ▲1층 창문의 경우 쇠 창틀로 보강하고 ▲이웃 간 서로 지켜주는 워치 시스템을 갖출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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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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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흑인동물들 때문에 참 거지같은 미국이 되어가네.. 그놈의 노예해방은 왜 해가지고..
BLM !
이젠 왠만한 지역 아니면 콘도나 아파트에 거주 해야 하는시대가 올것이다. 단독 주택은 강도의 먹이가 된지 오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