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철 숙명여대 명예교수
▶ 22일 성경적 음악치유 세미나
한국 음악치료분야의 선구자 최병철교수의 ‘성경적 음악치유사역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22일 오후 7시 플러튼 성 바오로 루터란 교회(111 W. Las Palmas Dr.)에서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목사회, 기독교전도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다.
최병철 교수는 “성경적 치유음악사역은 구신약성경에 있는 음악의 사용을 오늘날 치유목회사역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그간 교회음악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변화를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교회문화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목회자와 교회음악 관계자들이 오늘의 교회음악현상을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병철 교수는 1986년 미국에서 음악치료를 공부하고 놀웍의 메트로폴리탄주립병원에서 음악치료사로 4년간 근무했다. 1996년 캔자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가 1997년 한국 내 최초의 음악치료대학원을 숙명여대에 설립했고 이후 숙명여대의 교수, 대학원장, 세계음악치료연맹회장, 한국음악치료학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교수는 인간의 행동인 음악을 강조하고, 음악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 음악으로 개인과 집단의 정신 및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음악치료를 소개한다. 또한 성경의 음악과 기능적 음악사용에 대해 알아본 후 이를 현대교회의 치유사역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해 11월 ‘성경의 음악과 음악치료’(예영커뮤니케이션)을 출간한 최 교수는 성경에 기록된 음악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함으로써 바람직한 교회음악의 방향과 성경적 치유음악사역의 실제를 제시했다. 이 책은 모태신앙으로 교회문화에 익숙했던 저자가 평소 가졌던 고민과 갈등, 즉 어디까지가 성경에 기반한 음악사역이고 어디서부터는 아닌가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최교수는 현재 남가주 플러튼에 거주하며 좋은마을교회를 섬기고 있다. 앞으로 음악으로 한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또 풍성한 기독교 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다.
문의 (913)283-3173 최병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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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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