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할리웃 지역 최소 11곳 이상의 장소에서 방화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30분께 6200 블럭과 보럴 캐년 블러버드 위치한 상업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롯해 이날 0.5마일 반경 내에서 발생한 화재만 최소 1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LA 소방국은 화재가 주로 쓰레기통과 자동차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약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쇄적으로 일어난 이번 화재와 관련된 용의자 두 명이 노숙자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는 많은 노숙자들이 거리에 있으며, 이들이 불에 탄 건물 안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 2명의 신상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LA 소방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노숙자들의 방화가 급증하고 있어 비상사태라고 밝혔다. 일부 방화는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고의적인 방화라는 것이 소방국의 설명이다. 소방국은 비어있는 건물에 대한 건물주들의 주의와 건물 안전조치 보강을 당부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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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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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추워유 바티든이 활짝 열어나 걸어서 왔수다 추우니 불피웠어 잘타네뭐..뭐먹을것좀없수?
노숙자들의 방화는 그들의 정신건강과 관련이 있을것이다. 약물에 취해서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살아움직이는 흉기들이다. 사회로 부터 격리하여 치료를 받게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