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성향 이유로 공화당 차별…선거 앞두고 모금활동 큰 피해”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구글이 공화당이 발송한 선거운동 이메일을 고의로 스팸으로 분류했다고 주장하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2일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RNC는 전날 캘리포니아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구글이 RNC가 선거자금 모금 및 지지 호소 등을 위해 보낸 이메일을 정치적 성향 때문에 차별한다고 주장했다.
RNC는 "구글은 선거자금 모금과 지지층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RNC가 잠재적 기부자와 지지자에게 보낸 이메일 수백만통을 통째로 스팸 폴더에 넣어버렸다"고 주장했다.
RNC는 평소에는 이메일 대부분이 수신자의 받은편지함에 제대로 들어가지만, 월말에 보낸 이메일은 거의 다 스팸으로 분류된다고 주장했다.
월말은 통상 정치자금이 가장 잘 들어오는 시기로 구글 때문에 모금 활동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게 RNC의 주장이다.
RNC는 구글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런 상황이 10개월가량 계속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잘못을 부인했다.
구글은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여러 차례 밝힌 대로 우리는 소속 정당을 이유로 이메일을 거르지 않는다. 구글의 스팸 필터는 사용자의 행동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공화당은 오랫동안 구글 같은 거대 기술기업이 보수 성향의 사용자를 차별한다고 주장해왔으며 기업들은 이를 강력히 부인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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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bensonaire 구글이 어떤 집단인지 모르고 애국자다 한심한 인간 약사공부좀 해라 아직도 러시아가 침공햇다고 생각하냐?? 누가 먼저 빌미를 제공햇는데 너같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한심한 인간이 잇어 저자들이 속여 먹기쉬운거야 하원의원으로 나간다 인간아 민주당이 하는 꼬라지를 보고도 정신못차리는 한심한 인간아
원도사도 말같지 않은 말을 쓰지만 문장자체가 말이 않되는건 아닌데,Bensonaire는 한글 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어, 니가 구글로 돌려나온걸 다시 한번 영어로 돌려봐, 말이 되는지
그 트럼프를 따르는 너도 똑 같은부류이니 하원의원에 입후보해보지그래?
ytkim415, 하루속히 러시아로 가거라. 우크라아나가 전쟁을 을으켰다는 너는 러시아가면 환영 받을거다. 트럼프가 1.6의사당 점거 폭동을 일으킨 테러리스트이고
트화당 선전 이메일 을 스팸처리했다면 미국을위한 애국적처사입니다. 구글 화이팅 잘했어요. 미국을 위해서 계속 스팸처리하세요! 구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