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가 오는 26일 롱아일랜드 미들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제14회 청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대회장 권일연)를 개최한다.

이시화 향우회장은 “올해로 14회를 맞는 예천 청소년소녀 가장 돕기 골프대회는 날이 갈수록 한인사회의 도움으로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가장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뜻 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갑자기 부모를 여의거나 병중의 부모를 돌보며 어린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청소년, 소녀 가장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우회측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나 보다 어려운 한국의 아들, 딸, 청소년 소녀들을 돕는 기금모금골프대회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향우회는 2008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뉴욕 일원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지원 및 장애인 단체 등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예천군의 불우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향우회는 지난 2005년 예천군이 실시하는 ’희망 2005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고향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50달러(브런치, 저녁, 기념품 포함)이다.

△문의 646-354-3630, 917-805-8855, 917-656-9587
△사전접수 hair village1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