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복권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7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뉴저지복권국(New Jersey’s Lottery Commission)은 뉴저지에서 온라인으로 복권 구입을 전면 허용하는 규정 변경을 제안했다.
주정부는 수년 전 ‘잭포켓’과 ‘로토닷컴’ 등 두 개 외부 업체에 한해 온라인을 통한 뉴저지 복권 판매를 허용했다. 하지만 주 복권국 차원에서 온라인 판매는 금지돼 있다. 이에 규정 변경을 통해 주 복권국이 직접 온라인으로 복권을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복권국 대변인은 “온라인 복권 판매 계획이 초기 단계에 있어 아직 많은 세부 사항들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 복권국의 계획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 복권에 한해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즉석 복권은 온라인 판매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임스 캐리 주 복권국장은 내년 늦여름 이후에나 온라인 복권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복권국은 규정 변경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여론 수렴 기간은 11월 18일까지며 이후 최종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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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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