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콜택시 차량 대상 옐로 택시·그린 택시 제외 탄소량 저감 정책 일환
뉴욕시가 전기자동차 1,000대에 대해 신규 FHV 차량면허(For-Hire Vehicle Licenses)를 발급하기로 했다.
뉴욕시의 FHV 차량면허 신규 발급 계획이 발표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만 FHV 차량 면허를 발급하는 것은 에릭 아담스 행정부의 탄소량 저감 정책에 따른 것이다.
FHV 차량면허는 우버와 리프트 등 승차 공유 서비스 차량과 리버리, 리무진, 장애인 휠체어 서비스 등 콜택시 차량 대상으로 옐로 택시와 그린 택시는 제외된다.
택시&리무진 위원회(T&LC)는 이에 대해 “뉴욕시의 전기 자동차 인프라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으로 전기 자동차에 대한 신규 FHV 차량면허 발급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T&LC는 어떤 회사, 어떤 사람들이 신규 면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 자동차에 대한 신규 1,000개 FHV 차량면허 발급 계획과 관련 택시 메달리온 소유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 등 승차공유 서비스 차량 유입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메달리온 가치 하락으로 극한의 상황까지 갔다가 최근 극적인 탕감정책 시행으로 겨우 숨통이 트였는데 새롭게 1,000개의 FHV 차량면허가 추가되면 상황은 다시 나빠질 것이란 불안 때문이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