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 주지사, 고용 확대 법안 서명, 주정부 우선 계약사업 50% 이상 할당
▶ 장애인 사무국, 고용주 교육 등 지원
뉴욕주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4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2개 법안에 서명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첫 번째 법은 주정부의 우선 관급사업 계약(Preferred Source Program)에 장애인들의 참여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50% 이상을 장애인에게 할당해야 한다는 것으로 우선 계약 사업의 특정 비율을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고루 분배하기 위한 게 법의 취지이다.
두 번째 법은 주정부 산하 장애인 사무국이 장애인을 고용하는 업주를 위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수립,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쿨 주지사의 이날 서명은 10월을 장애인 권리와 고용 인식의 달로 선포한 이후 실시됐다.
호쿨 주지사는 “장애가 있는 뉴욕 주민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 됐다”며 “아메리칸 드림, 뉴욕 드림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포용과 통합의 정책이 확대 돼야 한다. 10월을 장애인 권리 및 고용 인식의 달로 기념하게 된 것은 우리가 이 목표를 향해 얼마나 멀리, 얼마나 오래 달려 왔는지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에 따르면 지적장애 또는 발달장애가 있는 주민들의 실업률은 나머지 주민들의 실업률 보다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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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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