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퀸즈 지역에서 실시하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 사업’이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쓰레기를 수거해 퇴비로 만든 후 지역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프로그램이다.
퇴비화를 위해 수거하는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음식물로 더러워진 종이 쓰레기(냅킨, 접시, 컵 등), 낙엽, 정원 쓰레기 등 유기 폐기물이다.
제시카 티쉬 뉴욕시위생국장은 이와관련 “뉴욕시민들이 매일 내다 버리는 쓰레기는 약 2,400만 파운드로 1인당 약 3파운드 꼴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800만 파운드는 퇴비화 할 수 있는 쓰레기로 이번 사업을 통해 쥐떼 퇴치와 메탄가스 배출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 사업은 3일부터 시작해 매주 한차례씩 12월말까지 이어진다. 낙엽이나 정원 쓰레기 배출이 없는 겨울철 3개월은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내년 3월 다시 시작된다. 위생국은 이번 사업을 위해 10개 이상 유닛을 갖춘 아파트와 개별 신청한 개인주택에 갈색 수거 쓰레기통을 무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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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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