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나칼리지, 뉴욕본선거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 호쿨 주지사, 17% P차로 크게 리드 광역선거 민주당 후보들 모두 앞서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캐시 호쿨(왼쪽) 뉴욕주지사와 공화당의 리 젤딘 후보.
11월8일 뉴욕주 본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에나칼리지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캐시 호쿨 현 주지사가 공화당의 리 젤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가 지난 9월16~25일 뉴욕주 유권자 6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54%의 지지를 얻은 호쿨 주지사가 37% 지지를 얻은 젤딘 후보를 17% 포인트 앞섰다.
오차한계는 ±3.9% 포인트. 시에나칼리지의 한 달 전 여론조사 결과인 15%포인트 격차보다 2%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젤딘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원인이 됐다.
이와 함께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본선거 ‘광역(Statewide)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공화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찰스 슈머 현 연방상원의원은 55%의 지지율로 36%의 지지율을 보인 공화당의 조 피니언 후보를 19% 포인트나 앞섰고, 뉴욕주감사원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톰 디나폴리 현 주감사원장은 52%의 지지율로 29%의 지지율을 보인 공화당의 폴 로드리게스 후보를 23% 포인트나 앞섰다.
또한 뉴욕주검찰총장 선거 역시 민주당의 레티샤 제임스 현 검찰총장이 53%의 지지율로, 37%의 지지율을 확보한 공화당의 마이클 헨리 후보를 16% 포인트 리드했다.
한편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 시 가장 우선 고려한 부분은 ‘경제’였고, 민주주의와 범죄에 대한 위협이 뒤를 이었다. 총기 정책과 낙태 및 의료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와 범죄보다는 앞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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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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