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전통예술단, 내달23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팍 무대 올라
▶ “한국인들에 내재돼있는 그윽한 정서·신명 느낄것”

2022 코리안 페스티발 특설 무대에 초청된 채향순 세종전통예술단.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채향순 세종전통예술단(대표 채향순)이 내달 23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팍( 17th St & between Broadway and Park Ave.)에서 개최되는 뉴욕 한인사회 최대축제 ‘2022 코리안 페스티발’ 특설무대에 오른다.
채향순 세종전통예술단은 한국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로 이번 ‘코리안 페스티발’에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춤과 타악, 소리로 재구성, 민족혼의 정수를 형상화한 ‘천강에 춤추는 달’ 등을 공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안무는 채향순 대표가, 소리는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이 맡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한국 전통문화공연에는 20명이 넘는 채향순 세종전통예술단 단원들이 함께 한다.
채향순 대표는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에 감동을 전할 브랜드 공연으로, 한국인들에게 내재돼 있는 그윽한 정서와 신명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공연은 이미 많은 찬사를 받은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전통문화공연
▲1부는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태평무’를 비롯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 고도의 기교가 특징인 ‘시나위 춤’, 무녀들이 복을 비는 마음을 새롭게 풀어낸 ‘푸너리 춤’, 움직이는 북을 통해 신명나게 우리 가락을 풀어낸 ‘동고무’, 그리고 탈춤과 기악연주 등 다양한 전통춤의 향연으로 꾸며지며
▲2부는 판소리 ‘춘향가’ 어사상봉 대목, 풍류를 즐기는 선비의 멋과 흥을 해학의 몸짓으로 표현한 ‘한량무’, 화려한 색채의 감동적인 아름다움을 창출한 ‘부채춤’ 그리고 ‘검무’, ‘진쇠춤’, ‘엿가위 춤’ ‘풍물의 소리’ 등이 이어진다.
뉴욕한인회 차석부회장으로 이번 ‘코리안 페스티발’ 한국 전통문화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음갑선 미동부국악협회장은 “올해 ‘코리안 페스티발’에는 한국 전통예술을 보존, 선양하고 있는 채향순 세종전통예술단이 함께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성 높은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 코리안 페스티발’ 공연 및 부스 신청, 행사 후원 문의
뉴욕한인회 www.kaagny.org 212-255-6969, office@nykore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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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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